세상은 변하고 변한다

우리나라 근대개화기 부분을 너무 공부하기 싫어서 역사를 전공하고 싶었지만, 결국에는 공대를 선택했던 나, 지금와서는 후회는 없지만 조금더 공부를 못한건 매우 아쉬웠다. 여하튼 일본을 그 중에서 가장 싫어하면서 자라난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첨으로 간 외국이 일본이었고, 아직도 일본만 가봤다. 

 

그 흔한 동남아도 한번 못가보고, 다들 꿈에서도 그린다는 유럽도 못가봤다. 그러다가 이런 세상이 오고야 말았다. 나야 워낙에 여행 자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상관없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그냥 여러가지 이유로 안가본것 뿐이었는데 지금은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것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저러나 좋은 말로 할때 바른고딕 내놔라